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와 체코 ELI 빔라인 연구진이 업무협약 체결/사진=GIST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초강력 레이저 및 레이저 플라즈마 기술 분야에 대해 인력 교류, 공동 실험 추진, 연구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LI 빔라인은 EU(유럽연합)을 대표하는 대형 레이저 연구시설로 10페타와트 레이저를 구비하고 있으며, 유럽 내 폭넓은 연구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레이저 입자 가속 및 극한 조건 플라즈마 연구 등 선구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고도경 고등광기술연구소장은 "최근 체코 원전 수주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 기술에 대한 유럽의 관심이 제고되고 있으며, 한-체코 산업 기술 개발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에 발맞추어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양국의 초강력 레이저 시설이 연구 협력에 합의함으로써 대륙을 가로질러 미래 최첨단 기술을 함께 개발하는 굳건한 동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고 레이저 집속 강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의 극초단 광양자빔 연구시설은 4PW(페타와트) 초강력 레이저를 구비해 초강력 레이저 개발 및 응용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둬왔다. 고등광기술연구소는 기초과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방, 의료, 안정, 정밀 측정 등 다양한 응용연구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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