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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금중개는 금융기관 간 외환·채권 등 금융상품 거래를 중개하는 단기자금 및 외국환중개 업체다. 정부의 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FI)이 국내 지점 개설 없이도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외 금융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런던·싱가포르 등 해외 지점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자금중개 데이터센터를 국제전용회선으로 연결하고, 장비임대 및 유지 보수 등 국제 통신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금융 데이터를 원활하게 송·수신할 수 있도록 망 이원화도 완료했다.
김구영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CP 담당은 "양사 간 긴밀한 협조로 글로벌 금융 거래에 필요한 해외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들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 해외 금융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