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다이나믹 TDF 빈티지별 수익률 1위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3.26 09:24
KB자산운용은 액티브형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인 'KB다이나믹TDF' 전체 빈티지(2030, 2040, 2050)의 1년 수익률이 전체 TDF 빈티지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KB다이나믹TDF의 모든 빈티지는 1년 수익률이 17%를 웃돈다. 3개 빈티지 중 주식 편입 비중이 가장 높은 KB다이나믹TDF2050의 1년 수익률은 22.89%로 동일 빈티지 20개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6월 출시된 KB다이나믹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시장 상황을 동시에 고려하는 액티브형 펀드다. 시장 상황에 맞게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변동성 장세에서도 지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KB다이나믹TDF 시리즈는 국민은행, KB증권, 광주은행에서 판매하는 8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포트폴리오 내 편입돼 있다.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등 연금 계좌에서 장기 투자 상품으로 흔히 활용하는 TDF 특성상 상품 선택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보수 역시 가장 저렴한 편이다. 운용업계 설정액 1000억원 이상 TDF 시리즈 중 최저보수(연 0.31~0.45%)로 운용하고 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성과는 분기별로 공시되는데, KB증권디폴트옵션고위험포트폴리오1과 KB국민은행디폴트옵션중위험포트폴리오1의 지난해 4분기 수익률은 각각 10.59%, 6.11%를 나타냈다"며 "올해 1분기 성과가 공시되는 4월 말에는 KB다이나믹TDF가 편입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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