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죽음을 시시각각 의식한 삶" 의미심장…뒤늦게 한 해명은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07.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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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이 소셜미디어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배우 진서연이 소셜미디어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진서연이 소셜미디어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에 대해 해명했다.

진서연은 25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 글은 번아웃이어서 올린 게 아니다"라며 전날 올린 글을 재공유했다.

앞서 진서연은 러시아 작가 레프 톨스토이의 저서 '인생의 길'에 나오는 문장을 인용해 "죽음을 망각한 삶과 죽음을 시시각각 의식한 삶은 서로 완전히 다른 상태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에 가깝고, 후자는 신의 상태에 가깝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번아웃이 온 게 아니냐" 등 우려했지만, 진서연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진서연 인스타그램/사진=진서연 인스타그램
진서연은 "이 글은 단지 하루하루를 더 소중히 자각하며 살자는 희망의 글이다. 억측은 무리다. 저 심하게 행복하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4월에도 한 차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우려를 자아냈다. 그는 당시 "가끔 생각한다. 나는 무슨 팔자여서 단 하루도 편히 못 쉬는 걸까. 내가 나를 다그친다. 쉬지 말라고. 편히 쉬어도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며 "근데 진짜 한계다. 이럴 때 꼭 성장하는 걸 알기에 또 한다"고 했다.

다망 당시에도 진서연은 "행복한 외침이니 걱정하지 마라. 연극 연습 막바지여서 그렇다. 잘하고 싶은 욕심에 버둥버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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