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 김민정 부부./사진=김민정 인스타그램
김민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 제 배 속에 또 다른 심장이 콩콩 뛰고 있다"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결혼 후 가족 계획 질문에 "늘 둘 이상 셋을 낳고 싶다"고 답했다는 김민정은 "첫 아이 낳아보니 아주 호기로운 생각이었구나 싶었다. 내 맘대로 안 되고 굳은 의지로도 쉽지 않더라. '내가 나를 과대평가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둘째 태명은 콩콩이"라며 "첫째가 콩을 무척 좋아하고 콩콩콩체조도 좋아해서 콩콩 콩콩 하다가 콩콩이로 지었다"고 소개했다.
/사진=김민정 인스타그램
그는 근황 사진과 함께 "벌써 배가! 둘째는 왜 이렇게 배가 빨리 나오나. 이제 감출 수 없는 콩콩이의 존재감"이라며 "일단 걱정 말고 출산 잘하고 회복하자! 이제 '애 둘 맘'"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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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현과 김민정은 2011년 KBS 38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동기로, 5년 연애 끝에 2016년 결혼 후 2022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KBS 동반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