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외국서 돈 걱정 없이 살래"…가장 만족스러운 나라 어디?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7.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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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재정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나라/그래픽=이지혜외국인이 재정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나라/그래픽=이지혜


외국인이 재정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나라 1위로 베트남이 꼽혔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해외 거주자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인터네이션스'(InterNations)는 174개국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에게 재정 측면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나라'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생활비 수준, 가처분 소득이 편안한 삶을 사는데 충분한지, 재정 상태에 대한 만족도 등 3가지 항목에서 '매우 나쁘다'부터 '매우 좋다'까지 1∼7단계로 답했다.



조사 결과 1위는 베트남이었다. 베트남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이 부문 정상에 올랐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응답자의 86%는 생활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68%는 가처분 소득이 충분하다고 했고, 재정 상태 만족도 역시 6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2위는 콜롬비아가 차지했다. 이어 △3위 인도네시아 △4위 파나마 △5위 필리핀 △6위 인도 △7위 멕시코 △8위 태국 △9위 브라질 △10위 중국 등이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인터네이션스 측은 상위 10개국 중 동남아시아 국가가 4곳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주택이 (순위에 오른 동남아) 4개국에서 큰 장점 요인이었다. 대다수 외국인은 (이들 나라에서) 집을 찾기 쉽다는 데 동의하며, 비용이 감당할 수준이라는 점에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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