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 3000만원 퍼부은 딸, 아빠와 의절→극단적 시도까지…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4.06.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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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 영상/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 영상


남자친구에게 선물 공세를 하던 딸이 돌연 의절을 선언하고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아버지의 사연이 소개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군인 출신인 의뢰인이 등장해 28살 딸과 인연을 끊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 영상/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 영상
의뢰인은 딸이 한 동아리를 통해 알게 된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다며, 금반지와 명품반지를 착용한 사진을 보고 의구심이 들었지만 능력 있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해 지나쳤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의뢰인은 딸 남자친구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본 후에야 딸이 남자친구에게 선물 공세를 한 것을 알게 됐다고.

예고 영상 속 의뢰인은 "알고 보니 차를 사주는데 1000만원을 보태줬다느니 반지, 명품을 사줬다느니 제가 봤을 땐 3000만원 이상 될 것 같다"며 딸이 선물에 쓴 금액만 어마어마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불안한 마음에 그 길로 딸 남자친구 회사에 전화를 걸어 근무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딸이 아버지에게 '의절'을 선언했다고 전한다.

의뢰인은 군인의 직업적 특성상 잦은 이동으로 딸과 함께 있는 시간은 적었지만 주말에 만나며 대학 재수부터 출퇴근까지 시켜주며 물심양면 딸을 위해 노력했다고.

그는 대학에 들어간 딸이 휴학과 독립, 남은 기간의 학비를 투자해달라고 제안했고, 이를 받아들여 딸을 위해 지원해 이후 딸은 제법 유명한 소품샵을 운영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던 어느날 의뢰인은 딸 남자친구에게 새벽 2시쯤 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한다며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술집 다니고 모텔 다니고"라며 음주 가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의뢰인과 의절을 선언한 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24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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