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더랜드](https://orgthumb.mt.co.kr/06/2024/06/2024061608034577031_1.jpg)
16일 오센에 따르면 최근 선보인 한국 작품들이 관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반면, '인사이드 아웃2',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등은 나란히 100만과 150만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에게 새로운 감정들이 찾아온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호평받고 있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주연의 '원더랜드'는 일일 관객 수 1만2872명(누적 54만9508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 '드라이브'는 8877명(누적 3만7255명)으로 4위, '그녀가 죽었다'는 7147명(누적 117만2857명)으로 5위다.
한국 영화 다수가 상위권에 올랐지만 관객 수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나마 변요한·신혜선 주연의 '그녀가 죽었다'가 100만을 돌파해 체면치레했을 뿐이다. '원더랜드'는 순 제작비만 100억원 넘게 들어가 290만명을 찍어야 손익분기점을 넘어선다. '그녀가 죽었다'도 손익분기점이 130만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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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는 탕웨이를 비롯해 남편인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데다 박보검, 수지, 최우식, 정유미, 특별출연 공유까지 나섰지만 흥행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형편이다. 배우들을 향한 화제성이 작품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사실상 100만도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