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모친, '난임' 딸에 시험관 권유…"그러고 싶진 않다" 거절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5.2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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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방송화면 캡처/사진=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효리의 어머니가 딸에게 시험관 시술을 권유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경주로 여행을 떠난 이효리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경주로 소풍 온 아이들을 발견하고는 "귀엽다. 개량 한복 입고 왔네. 나도 저런 딸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방송화면 캡처/사진=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방송화면 캡처
이에 이효리 모친은 "하나 낳아"라고 반응했고, 이효리는 "지금은 못 낳는다. 너무 늦었다. 시험관까지 하고 싶진 않다"고 거절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거듭 "남들 다 노력하는 만큼 해보고서 안 된다고 해야지"라며 "그렇게 해서라도(시험관 시술을 해서라도) 자녀를 한 번 얻어야 하지 않겠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했다. 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생각보다 (임신이) 쉽지 않다. 나이가 있어서"라며 난임을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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