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화면 캡처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이재용의 집을 찾은 배우 임예진, 개그우먼 정선희, 김한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용과 김한석은 육아부터 재테크까지 모든 것을 공유하는 절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두 사람은 이로 인해 투자 사기도 같이 당했다고.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화면 캡처
김한석은 "(이재용에게) 도의적으로 되게 미안했다. 분장실에서 이야기하다 '형 난 이런 거 하고 있다', '이윤이 괜찮다', '안전하다'고 했다. 거기서 끝난 줄 알았는데, 형님도 투자했더라"고 떠올렸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화면 캡처
이에 김한석은 "제 아내도 그랬다. '하늘이 우리 돈 아니라고 하는 건가 봐'라고 하더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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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정선희는 "이래서 재혼하나 보다"라며 "나도 재혼할까? 잠깐 있어 봐, 재혼하게 올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재용과 김한석이 겪은 라임 사태는 2019년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CB) 등을 편법 거래하면서 부정하게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에서 시작돼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던 펀드에 들어있던 주식 가격이 하락하면서 뱅크런(펀드런) 위기를 맞으면서 환매중단을 선택한 사건이다. 피해 규모는 약 1조6000억원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