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 예고 영상
오는 3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늦둥이 아들을 둔 금쪽이 부모가 다시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금쪽이 아빠는 아들 걱정에 밤을 지새울 정도로 고민이 많았다고 토로한다. 그러나 금쪽이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처방 이후 학교 생활에 큰 진전을 보였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러나 공개된 일상 영상 속 금쪽이는 메모한 노트를 보며 열심히 설명하는 아빠 앞에서 듣는 둥 마는 둥 딴청을 피우며 집중하지 못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 예고 영상
엄마가 기분이 나쁘다고 다른 데에 화풀이하면 안 된다고 지적하지만 화를 참지 못하던 금쪽이는 "이렇게 자꾸 나온다고 XXX이"라는 욕설을 내뱉는다. 그러더니 갑자기 자기 팔을 깨물고 머리를 때리기 시작해 충격을 안긴다.
이 모습을 심각하게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솔루션 진행 과정에서 상당한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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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금쪽이의 또 다른 문제점이 포착된다. 금쪽이가 5년째 관장약 없이는 스스로 배변을 하지 못한다는 것.
금쪽이가 옷을 벗은 채 엄마에게 엉덩이를 들이밀자 엄마는 관장약을 넣어주고, 곧이어 익숙한 듯 뒤처리까지 해준다.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이대로는 금쪽이가 자조 능력을 키울 수 없다"며 우려를 표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 예고 영상
금쪽이가 아빠에게 입냄새가 난다고 하자 엄마는 아빠에게 마스크를 씌우고, 이를 본 출연진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마스크를 쓴 채 이어진 아이컨택 도중 아빠와 금쪽이의 갈등이 발생하자 "나 같으면 아빠를 보고 배우고 싶을 텐데 아빠는 아무것도 안 하잖아"라며 엄마는 아빠에게 도리어 핀잔을 준다.
그러자 금쪽이 역시 아빠를 '공부만 했지, 할 줄 아는 게 없고 아무 쓸 데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