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enry Aldridge & Sons
28일 경매업체 헨리알드리지앤선(henryaldridge&son)과 BBC에 따르면 미국 사업가 존 제이콥 애스터가 소유하던 금시계가 예상가의 6배인 90만파운드(약 15억5050만원)에 낙찰됐다.
세금과 수수료 등을 더하면 전체 가격은 117만파운드(약 20억1565만원)에 이른다. 경매 측은 당초 낙찰가를 10만~15만파운드로 예상했는데 예상 최고가 대비 6배 이상 비싸게 팔렸다.
애스터 유품은 원래 그의 아들 빈센트가 갖고 있다 1935년 애스터의 비서실장이었던 윌리엄 도빈 4세의 아들에게 선물했다. 도빈 가족은 이 시계를 1990년대 후반까지 보관해오다 시계를 경매에 내놓았다. 미국의 한 수집가가 시계를 보관하다 이번에 다시 경매에 내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