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피 철철' 안면 부상…노홍철 "빠른 회복 중"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2.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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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 /사진=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노홍철 인스타그램 캡처방송인 노홍철 /사진=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노홍철 인스타그램 캡처


베트남 여행 중 교통사고를 당한 방송인 노홍철이 건강 상태를 전했다.

8일 노홍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걱정해주신 덕분에 무척 빠른 회복 중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체크무늬 코트를 입은 채 하늘을 바라보는 노홍철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에는 노홍철이 베트남 여행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노홍철은 오토바이를 타다가 아스팔트 도로에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현장에 함께 있던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당시 상황에 대해 "(노홍철이) 피 흘리는 양을 보고 '진짜 큰일 났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치료를 받은 노홍철은 "피를 많이 흘리니까 어지럽더라"면서도 "나는야 럭키 가이(운 좋은 사람). 다른 사람이었으면 여기 있겠냐. 저기 (하늘에) 있겠지"라고 말하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뽐냈다.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방송인 노홍철 /사진=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캡처베트남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방송인 노홍철 /사진=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캡처
심지어 노홍철은 해당 사고 며칠 전에도 오토바이를 타다 무릎을 다친 바 있다. 처음 사고가 났을 때도 노홍철은 "난 추억을 좋아한다. 짜릿한 심정이다. 이런 걸 원했다"고 반응했다.


이후 노홍철은 더 큰 국제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수술할 필요가 없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그는 한국에 돌아온 뒤에도 "재생력이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찢어진 데가 하루하루 다르게 (낫고 있다). 정밀 검사도 했는데 완전 멀쩡하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홍철은 '무한도전', '놀러와'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14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면서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10개월 뒤 복귀했다.

그러던 중 2021년, 그는 "자유인이 되겠다고 결정했다"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누리꾼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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