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자 유영석, 아랍가수 표절논란에 "들어보니 참"

윤성열 기자  |  2012.08.27 12:11


중동권 가수가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부른 '7년간의 사랑'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원곡자 유영석이 심경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팬들을 통해 관련 제보를 받은 유영석은 지난 2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가끔 이탈리아 쪽에서 이런 일이 있는데 전혀 몰랐다. 진정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영석은 이어 "들어보니 참, 아랍권인지, 다시 한 번 감사하다. 멋지다"라고 덧붙이며 제보한 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7년간의 사랑'은 지난 1995년 유영석이 '화이트'로 활동할 당시 발표한 곡으로 2009년 규현의 목소리로 재탄생돼 현재 '유영석 헌정앨범'에 수록곡으로도 담겨 있다.

앞서 지난 2011년 중동권 가수 하즈마리는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라고 주장한 '갔는지'라는 제목의 노래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 곡은 노래 후렴구가 아예 동일하다는 등의 이유로 팬들 사이에서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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