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끝 별세…故김인태는 누구?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8.09.12 19:43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 뇌졸중·전립선암으로 투병…부인 백수련·아들 김수현 등 '배우 가족'

12일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원로배우 고(故) 김인태 빈소에서 고인의 아내인 배우 백수련이 슬픔에 잠겨있다. / 사진제공=뉴스1
12일 작고한 원로배우 고(故) 김인태씨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1930년생인 김씨는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하고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수십년 간 연기 활동을 이어 온 원로배우다.

드라마 '객주', '조선왕조 500년 회천문', '돛배를 찾아서' '욕망의 바다', '종이학', '하나뿐인 당신', '무인시대', '발리에서 생긴 일', '아일랜드',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영화 '에미', '신석기 블루스', 연극 '꽃피는 체리', '쿠크박사의 정원', '미쉬에서 생긴 일', '세일즈맨의 죽음'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의 아버지, '태조왕건'의 간신 아지태 등 인상적인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김씨는 투병 중에도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출연했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의 아버지, '태조왕건'의 간신 아지태 등 인상적인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김씨는 투병 중에도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출연했다.

김씨의 아내는 배우 백수련씨다. 백씨는 영화 '아저씨'의 개미굴 노파,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의 동호 할매 역으로 활약했다. 백씨는 2010년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씨가 같은해 갑작스러운 뇌졸중 증세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백씨는 해당 방송에서 사업을 통해 100억원 규모의 빚을 졌고 김씨는 전립선암과 뇌졸중으로 요양 중이라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아들 김수현씨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

한편 김씨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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