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윤종원 수석 만남 "방북 논의 없었다"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18.09.12 18:54

방북 가능성 제기…신한용 회장 "중기업계 간담회일 뿐"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사진=이동훈 기자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연합회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들이 12일 비공개 회동을 열고 남북정상회담과 경협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만 신한용 회장은 개성공단기업의 방북에 대해 "전혀 얘기하지 않았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윤 수석과 중기업계 대표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시간 가량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신 회장이 간담회에 참여하면서 개성공단 기업들의 방북에도 물꼬가 트이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됐다.

하지만 신 회장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상회담에 맞춰 중소기업계의 반응을 듣기 위한 간담회였을 뿐"이라며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은 거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 수석도 "전반적인 경협문제만을 얘기했다"고 일축했다.

신 회장의 참석은 중기중앙회 측의 요구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간담회 배경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 측에서 불러서 오게됐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전날(11일)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잇따른 경제단체와의 만남에 남북정상회담에 동행알 '경제사절단'을 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윤 수석은 "(경제사절단은) 제가 정하는 게 아니다"고 재차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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