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EV, 출시 2달만에 8500대 계약..최고급트림 선택 70%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8.09.11 16:43

판매목표 3800대 이미 초과, 전기차 대중화 주도..."전기차 시장 내 상위급 포지셔닝"

기아차 니로 EV/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의 전기차 모델 '니로 EV'가 출시한 지 두달도 안돼 8500대 계약을 돌파하는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11일 서울 종로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열린 니로EV 시승회에서 "니로 EV가 판매목표 3800대를 이미 초과했고, 어제까지 8500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니로EV는 지난 7월 19일 출시됐는데, 이미 사전계약에서 이틀 만에 5000대 계약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권 부사장은 "올해 니로EV의 본격 출시로 기아차가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니로 EV를 '국내 유일의 패밀리 전기차'라고 칭했다. 권 부사장은 "5인 가족에게도 여유로운 탑승 공간과 충분한 러기지 공간 등 동급 최대의 공간성이 니로EV를 선택한 핵심 이유"라고 설명했다.


특히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의 선택률이 70%인 점에 주목했다. 그는 "니로EV는 신기술 및 편의 사양의 옵션 선택률이 타 차종에 비해 높았다"며 "전기차 시장 내에서도 상위급에 포지셔닝 돼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니로 EV는 고용량 배터리와 고효율 구동모터 등을 탑재해 1회 완전충전 주행가능거리 385㎞(64kWh 배터리 완전 충전 기준)를 인증받았다.

권 부사장은 "올해 안에 구매를 원하는 최대한 많은 고객분들께 차량을 전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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