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434억원으로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 인수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 2018.07.27 16:00

지분 100% 150억원 인수 조건, 부채 284억원도 상환키로…“카지노사업 진출 기반 마련”

롯데관광개발이 27일 인수한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27일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를 인수함으로써 반세기 숙원사업이었던 카지노 사업 진출에 성공했다.

롯데관광개발은 파라다이스그룹이 제주 롯데호텔에서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의 지분 100%를 15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분 100% 인수 외에 현재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의 부채 284억 원도 상환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롯데관광개발은 숙련된 카지노 딜러 등 전문 인력을 승계받고 카지노 운영 전산시스템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이번 카지노 인수를 통해 파라다이스그룹의 운영노하우를 배우게 됐다”며 “카지노사업에 신규 진출하려는 롯데관광개발에 최고의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서울 워커힐,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제주 메종글래드호텔과 제주 롯데호텔에서 5개 외국인전용카지노를 운영하며 외화 수익을 창출하는 국내 대표 관광기업이다.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가 위치한 중문단지의 제주 롯데호텔은 500개 객실을 갖춘 대형 리조트 호텔로, 천혜의 제주 자연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로 매년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외국인전용카지노를 운영하는 데에도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71년 창업이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아 온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4년 정관개정을 통해 카지노를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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