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주의 그림 보따리 풀기] 파라다이스의 아침

머니투데이 김혜주 화가 | 2017.07.08 08:45

<104> 파라다이스의 아침

편집자주 | 그림을 토해낸다는 것은 혼자만의 배설이 아닌 소통하는 일이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옷 보따리, 책 보따리와 화구 보따리를 싸서 서울로 가출했던 그 어느 날. 이제 그때 쌌던 옷 보따리와 책 보따리와 화구 보따리를 풀어보려 한다. 독자들도 그 보따리를 함께 풀고 그 안에 무엇이 들었나 함께 보길 바란다.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싸워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며
견뎌 낼 수 없는 고통을 견디고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따라

불가능한 것을 손에 넣으려면
불가능한 것을 시도해야 한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어라.]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의 말을 빌려서 한 얘기다.
먹이사슬 없는 세상, 파라다이스를 꿈꾸는 화가에게는 꿈꾸는 것이 아픔이다.
그럼에도 포기가 되지 않는 꿈.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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