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 취업 안되면…구직자 40% "학력 낮춰 지원"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16.10.26 14:37


전문대 이상 학력을 가진 구직자 10명 중 4명은 학력을 낮춰 입사 지원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26일 전문대 이상 학력의 구직자 482명을 대상으로 '학력을 낮춰 입사 지원한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40.7%가 '있다'라고 답했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학력이 54.5%로 가장 많았고, '4년제 대학'은 43.3%, '전문대'는 33.3%였다. 학력을 낮춰 지원한 이유로는 '최종 합격할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51%,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학력이 54.5%로 가장 많았고, '4년제 대학'은 43.3%, '전문대'는 33.3%였다. 학력을 낮춰 지원한 이유로는 '최종 합격할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51%,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학력을 맞춰 지원하면 경쟁률이 높아서'(31.1%), '학력 외의 다른 스펙이 낮아서'(30.6%), '지원할만한 공고가 없어서'(21.9%), '쉽게 할 수 있는 일처럼 보여서'(12.2%), '꼭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어서'(10.2%), '꼭 하고 싶던 일이어서'(10.2%) 등 응답이 있었다.

학력을 낮춰서 지원한 조건으로는 '고졸 이상'이 56.6%(복수응답)를 차지했다. '전문대 이상'은 45.4%, '대졸 이상'은 13.3%였다. 낮춘 학력으로 입사 지원한 횟수는 평균 7.4회로 집계됐다.

사람인 관계자는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일단 취업하고 싶은 마음에 학력을 낮춰 지원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며 "하지만 업무영역이나 처우 등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조기 퇴사로 이어지거나 자칫 허위사실 기재로 입사가 취소될 수도 있는 만큼 신중히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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