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갤러리] 장난감으로 놀 듯, 상상력으로 빚은 캔버스

머니투데이 강덕현  | 2016.06.13 07:12

<15> 강덕현 '담배피는 남자'(2016)

편집자주 | 미술시장 사각지대에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해 고객과 접점을 만들어 주고 온·오프라인에서 관람객에게 다앙한 미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트1'과 함께 국내 신진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그림에 딸린 글은 작가가 그림을 직접 소개하는 '작가 노트'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손안의' 혹은 '책상 위'의 갤러리에서 한편의 그림을 감상하고 여유롭게 시작해보자.
강덕현의 '담배피는 남자', 캔버스에 유채, 2016, 116.8x91.0 cm.

나는 단순한 것에서 영감을 받고 즉흥적으로 나의 상상이 소멸되기 전에 이를 빠르게 시각화 하는 작업을 한다. 작업은 상상의 일기이자 하나의 놀이 수단이다. 이 같은 작업이 내게 주는 즐거움을 잃고 싶지 않다.

어렸을 적 장난감을 좋아했다. 내가 마치 만화영화 감독이 된 것처럼 장난감마다 역할을 정하고 시나리오를 짰다.
어렸을 적 장난감을 좋아했다. 내가 마치 만화영화 감독이 된 것처럼 장난감마다 역할을 정하고 시나리오를 짰다.

이 오래된 기억은 지금 작업의 뿌리가 되었다. 지금의 나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 캔버스 화면에 등장인물들과 이야기들을 담으며 나의 세계관을(제5세계)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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