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최저임금 규탄"...18일 총파업 예고한 민주노총

2019.07.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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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5일 국회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고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규탄했다.

민주노총은 "정부와 국회의 노동탄압을 분쇄하고 7월18일 총파업 투쟁에서 승리하겠다"며 정부와 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 1만원 약속을 파기하고 사용자의 손을 들어줬다"며 "최저임금을 쓰레기통에 처박은데 이어, 국회에서 노동개악을 시도해 노동자들을 과로사와 장시간 노동으로 몰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7월 18일 민주노총이 총파업으로 맞설 것"이라며 "어떤 탄압이 있더라도 민주노총에게는 승리의 길이 될 것이다"고 외쳤다.

이어 조합원들은 "최저임금법 개악을 즉각 중단하라", "민주노총 총단결로 노동개악 저지하자"등의 구호를 외쳤다.


영상 촬영 : 임성균 기자
영상 편집 :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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