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연 문무일 총장 "검찰 직접수사 총량 대폭 축소"

2019.05.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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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직접수사 총량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신속처리법안(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검찰의 입장을 밝힌 이번 기자회견에서 문 총장은 "수사를 담당하는 어떠한 기관에도 통제받지 않는 권한이 확대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 총장은 '검찰의 개혁과 변화'를 약속하면서 "현재 국회에서 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된 법안들은 형사사법체계의 민주적 원칙에 부합하지 않고, 기본권 보호에 빈틈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영상 촬영 : 오문영 인턴기자
영상 편집 :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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