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돌아간 조양호 회장…"하늘로 바다로 경제 영토 확장에 함께 할 수 있어 축복"

2019.04.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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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6일 하늘로 돌아갔다.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친인척,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 회장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석태수 한진칼 대표는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전했다. 석 대표는 "오로지 수송보국 일념으로 묵묵히 걸어오셨건만 모진 환경과 험한 풍파로 인해 회장님 스스로 감당 하셔야만 했던 삶의 무게는 감히 저희가 상상도 못할 만큼 무거웠을 것"이라며 "이제야 어렴풋이 느껴지는 그 무게에 저희의 가슴은 한없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님을 만나고 회장님을 모시며, 하늘로 바다로 육지로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일에 함께할 수 있었던 지난 시간들은 저희 모두에게 크나 큰 축복"이라며 조 회장의 안식을 기원했다.

영상 편집 : 신선용 인턴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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