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양호 회장 국내 운구…마지막 유언은 "가족들과 사이좋게"

2019.04.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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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2일 새벽 국내로 운구됐다.

지난 8일 미국에서 지병으로 별세한 조 회장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와 함께 대한항공 KE012편으로 국내에 도착했다.

조 사장은 "임종만 지키고 왔는데 앞으로 가족들과 협의해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조 회장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으며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16일까지 진행된다.

조문은 12일 정오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이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영상 촬영 : 이건희 기자
영상 편집 :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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