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음식문화 개선 노력 인정 받아...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5.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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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 왼쪽)이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 선정을 기념하며 관계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 왼쪽)이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 선정을 기념하며 관계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최근 열린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고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전국 기초지자체 중 음식문화개선사업에 노력한 2개 기관을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안산시와 제주시가 수상했다.



음식문화개선사업의 구체적인 평가 항목은 △덜어먹기 식문화 정착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자발적인 음식문화개선 등 5개 부문이다.

시는 2023년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전년 대비 45개소 증가한 328개소로 확대했다. 이외에도 주방환경개선을 위한 음식점 맞춤형 컨설팅, 잔반 ZERO DAY 운영, 식문화 정착을 위한 안심식당 지정·지원,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관 운영 등 올바른 음식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다문화음식거리 내 음식점 방문객의 언어 불편 해소를 위한 다국어 메뉴판 지원 등 7개 음식거리 활성화 지원사업, 향토개발음식(바고찌) 육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건강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준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들의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 개발하고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외식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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