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4명 탄 SUV 돌진…강남 아파트 방음벽 뚫고 박혔다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4.05.1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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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 7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왕복 8차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SUV가 중앙선을 넘어 아파트 방음벽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강남소방서 제공) 지난 11일 오전 7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왕복 8차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SUV가 중앙선을 넘어 아파트 방음벽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강남소방서 제공)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아파트 방음벽으로 돌진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30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왕복 8차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포드 SUV가 반대편 차로로 돌진해 인도를 넘더니 아파트 방음벽을 들이받았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이 차량은 차로와 인도를 가로질러 돌진했으나 다행히 직접적으로 차량이나 보행자와 부딪히진 않았다.



다만 SUV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경상을 입었고 사고 충격으로 파편이 튀어 주변 차량 3대 정도가 일부 파손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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