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좋은 자식 못 됐지만…좋은 부모 되고 싶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5.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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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사진=머니투데이 DB, 박지윤 인스타그램 캡처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사진=머니투데이 DB, 박지윤 인스타그램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자녀들의 어버이날 선물에 뭉클한 심경을 전했다.

박지윤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자식은 못 됐지만 좋은 부모는 되고 싶은 마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박지윤의 자녀가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한 듯한 카네이션과 5만원권 그림이 담겼다.



그는 또 "엄마 주려고 학교에서 열심히 만들었는데 가방이 눌려서 망가졌다고 어제 하굣길에 펑펑 운 너"라며 "울보인 건 영락없이 나지"라는 글을 통해 자녀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캡처/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캡처
박지윤은 2009년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두 사람은 양육권 및 친권 문제를 두고 법적 분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최동석은 박지윤이 아들의 생일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폭로했으나, 박지윤 측은 "자선행사로 미리 잡혀있던 스케줄"이라고 해명했다.

이외에도 최동석이 박지윤의 경호원으로부터 폭행당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다만 박지윤 측은 해당 내용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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