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한 지역 놀이터 미끄럼틀에 깨진 유리병이 박혀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7일 구미 한 지역 커뮤니티에는 '구평동 별빛공원 미끄럼틀에서 발견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방금 지나가다 무심코 미끄럼틀 안을 봤더니 깨진 유리 조각이 있었다"며 "비가 와서 애들이 안 나오겠지만 혹시나 해서 치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저런 걸 왜 저기에 넣어 놨는지 이해 못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이들은 "누군지 꼭 잡았으면 좋겠다", "애들 상대로 이게 무슨 짓이냐", "크게 다칠 수 있는데 완전 사이코패스네", "순수 악이 느껴져서 기분이 별로다" 등 댓글을 남겼다.
2014년 미국 일리노이주 이스트 몰린의 한 놀이터에서는 아이들 손이 닿는 곳곳에 면도칼을 실리콘으로 붙여 놓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014년 미국 일리노이주 이스트 몰린의 한 놀이터에서는 아이들 손이 닿는 곳곳에 면도칼을 실리콘으로 붙여 놓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실제 2살 아이 손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