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짜리 시계 팝니다...갤러리아百 명품관, '브레게' 매장 새단장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4.05.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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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모델 '레인 드 네이플 민트' 등 초고가 시계 판매

갤러리아 서울 명품관에서 판매하는 브레게 신규 모델 '레인 드 네이플 민트'.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모델로 가격은 7000만원대다.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 서울 명품관에서 판매하는 브레게 신규 모델 '레인 드 네이플 민트'.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모델로 가격은 7000만원대다.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에 입점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브레게' 매장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초고가 신규 모델을 선보인다.

국내 처음 선보인 '레인 드 네이플 민트'는 희망을 상징하는 민트 그린 색상이 특징이다. 달걀을 연상케 하는 오벌(oval) 형태 케이스와 섬세한 곡선미가 돋보인다.



천연 화이트 머더 오브 펄(자개) 소재의 다이얼 안에는 121개의 다이아몬드가 스노우 세팅(다양한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빈틈없이 촘촘하게 세팅하는 기법)돼 화려함을 더한다. 6시 방향엔 서양배(pear) 모양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가격은 7000만원대다.

이와 함께 3억원대 가격인 '레인 드 네이플 8939'와 '쁘띠 플뢰르'도 판매한다.



한편, 갤러리아는 지난 3월 서울 명품관 이스트 지하 1층 유휴 공간을 영업 공간으로 변경해 명품 시계 매장을 일부 확대했다. 새로 조성된 공간에는 명품 시계 브랜드 '브레게'와 '오메가'가 리뉴얼 오픈했다. 특히 최신 콘셉트로 선보인 브레게 부티크엔 라운지 형태의 독립된 VIP 상담 공간을 마련해 프라이빗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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