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LNG운반선 2척 수주…年목표 82.2% 달성

HD현대삼호가 건조해 2024년 인도한 17만4000입방미터(㎥)급 LNG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총 수주금액은 7334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5월까지 선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96척(해양 1기 포함)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총 111억달러(약 15조1349억원)다. 연간 목표(135억달러)의 82.2%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8척 △PC선(석유화학제품 운반선) 32척 △LPG(액화석유가스)·암모니아 운반선 36척 △에탄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6척 △탱커 3척 △PCTC(자동차운반선) 2척 △FSRU(부유식 LNG저장 재기화 설비) 1척 △해양 설비 1기 △특수선 4척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