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한 미스코리아…전처 딸과 '또래'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05.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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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금나나가 7년 전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제공=유어바이브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금나나가 7년 전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제공=유어바이브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금나나(41)가 7년 전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금나나는 7년 전 30살 연상 윤일정 MDI그룹 회장과 극비리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둘은 나이 차이 등 여러 사정으로 제주 서귀포시 씨에스호텔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윤 회장은 오래 전 첫 번째 부인과 사별 이후 홀로 외동딸을 키우다 금나나와 재혼했다. 외동딸은 금나나와 또래로 알려졌다.



윤 회장이 이끄는 MDI그룹은 산하 11개 계열사를 뒀다. 결혼식 장소인 씨에스호텔앤리조트를 비롯해 강원도 남춘천 컨트리클럽, 미래토건, 미래도시그린 등을 보유했다.

특히 씨에스호텔앤리조트는 부지만 1만3000평에 달한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미안하다 사랑한다' '꽃보다남자' '궁' 등 촬영장소로 알려져있다.



금나나는 1983년생으로 2002년 경북대 의대 재학 중 미스코리아 경북 진에 선발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경북대를 자퇴한 그는 하버드대 생화학과를 거쳐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양학 석사,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영양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금나나는 2017년 8월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현재는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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