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콘텍, "아크차단기 최초로 NEP 및 조달청 인증 3관왕"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4.05.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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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차단기의 핵심은 '정확도'죠. 화재에 위험한 스파크만을 감지하고 전원을 차단해야 하지만 오작동이 반복되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니까요."

아크차단기 제조사 아콘텍이 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의 '신제품·신기술 세미나'에서 '전기화재의 궁국적 예방책-아크차단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라웅재 아콘텍 대표는 아크차단기와 관련한△기술 △표준 △설치효과 △화재 예방 사례와 함께 아크차단기 최초로 NEP(신제품인증)를 받은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라 대표는 "콘센트, 멀티탭, 전선, 가전제품 등이 손상되거나 노후화되면 스파크(아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전체 전기화재 원인 중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크 발생 시 즉시 전원을 차단해주는 안전장치 '아크차단기'가 필요한 이유"라며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아크차단기 설치가 의무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아크차단기가 분전반 내 기존 누전차단기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안전장치임을 강조했다. 분전반 내부의 문제뿐 아니라 가전제품 등의 전기 스파크도 감지하기 때문에 용도가 광범위하다는 것이다.



라 대표는 "당사 아크차단기는 10년 이상의 노하우와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신뢰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의 NEP 인증을 비롯해 조달청으로부터 '조달 우수제품', '조달 혁신제품'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며 "3개 인증 모두 국내 최초의 아크차단기 인증 사례"라고 덧붙였다.

아콘텍은 이번 세미나와 더불어 오는 3일까지 열리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서 부스 전시도 진행한다.

 라웅재 아콘텍 대표가 전기화재의 궁극적 예방법을 주제로 아크차단기 관련 발표를 진행 중이다/사진제공=아콘텍 라웅재 아콘텍 대표가 전기화재의 궁극적 예방법을 주제로 아크차단기 관련 발표를 진행 중이다/사진제공=아콘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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