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뷰티산업 전환 위한 올인원 합동 세미나 열려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5.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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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뷰티 마케팅 전문기업 슬록(대표 김기현)이 오는 24일 서울소셜벤처허브 세미나실에서 하나루프(대표 김혜연)·하우스부띠끄(대표 심형석) 등 지속가능성 관련 서비스 업체와 함께 '지속가능한 뷰티산업 전환을 위한 올인원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당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뷰티로 전환 중인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국내외 환경 관련 규제 동향 및 클린뷰티 마케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효과적인 규제 대응 및 마케팅 방법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총 3부로 구성됐다. '탄소 배출량 관리' '3자 검증 서비스, K-서스테이너블' '뷰티·환경 관련 인증' 등을 주제로 슬록·하나루프·하우스부띠끄가 발표에 나선다.

하나루프는 손쉽게 탄소배출량을 관리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탄소 관리 플랫폼 '하나에코'를 운영 중인 업체다. 이날 세미나에서 수출 중심 화장품 원료 업체, 화장품 패키지 업체,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 등에 필요한 규제 동향 및 탄소 관리 방법론을 소개할 예정이다.



슬록은 화장품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확인서 및 보고서를 제공하는 K-서스테이너블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다. 이날 해외 3자 검증 서비스 및 탄소발자국 공개 사례, 국내 최초 지속가능 뷰티 3자 검증 서비스 'K-서스테이너블' 등에 대해 발표한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의 한국 공식 에이전트인 하우스부띠끄는 이번 행사에서 화장품·뷰티 관련 다양한 인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 EPR(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이나 WEEE(폐 전기·전자 제품의 회수 또는 재활용에 관한 규정) 등 환경 인증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슬록 관계자는 "지속가능성 지원 서비스 업체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뷰티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뷰티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화장품 및 뷰티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행사다. 참가 신청은 슬록 지속가능 검증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제공=슬록사진제공=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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