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푸드뱅크에 어린이 물품 3600만원 지원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4.05.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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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ESG 업무 협약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2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ESG 업무 협약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2년 동안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협약식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들의 위해 엄선한 약 36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문구, 완구류 등을 전달했다. 물품 기부액은 올해 세븐일레븐 창립 36주년을 기념해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푸드뱅크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공식 후원 협약을 맺게 되었으며, 세븐일레븐의 서른 여섯 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뜻 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과 지속 가능한 ESG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0년부터 전국 푸드뱅크를 통한 정기 후원활동을 지속해 현재까지 푸드뱅크에 약 10억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2022년에는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헌혈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임직원이 힘을 모아 마련한 헌혈증과 간식을 후원했다. 지난해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5년까지 서울지역 한부모 가족들에게 식사와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교체, 주방수리, 전기공사 등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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