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지난 10년 R&D 1조위안 투자…경제발전 촉진"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2024.05.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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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멍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회장 겸 CFO(최고재무책임자)./사진제공=화웨이사브리나 멍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회장 겸 CFO(최고재무책임자)./사진제공=화웨이


사브리나 멍 화웨이 부회장 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10년간 연구개발(R&D)에 1조위안(191조6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5.5G, 클라우드, 디지털 파워와 기타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멍 부회장은 화웨이가 지난달 29~30일 태국 방콕에서 아세아 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4 화웨이 디지털·인텔리전트 APAC(아시아태평양) 콩그레스'에서 "아태지역에 디지털·지능형 기술의 이점을 제공하고, 디지털 경제와 실물 경제의 상호 발전도 촉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멍 부회장은 "아시아 태평양이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지역 중 한 곳일뿐 아니라 디지털화를 통한 디지털 경제 성장을 모색하면서 다른 지역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화웨이가 아태지역의 성장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을 영광으로 여기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유수의 고객·파트너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이 행사에 아태지역 15개국의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파트너·애널리스트 등 2000여명이 참석해 디지털·지능형 인프라 배치와 구축 방법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가 아태지역에서 10만개 이상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고, 지역 내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돕는 한편 오픈랩(OpenLabs)·5G공동혁신연구소 등을 통해 현지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자리한 사이먼 린 화웨이 아태지역 사장은 "1만개에 달하는 엔터프라이즈·클라우드 파트너와 함께 변화의 물결 속에서 디지털·지능형 아시아 태평양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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