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모집…"청년 창업가 꿈 지원"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2024.05.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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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웅희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사진 왼쪽부터) 김웅희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인하대학교와 지난달 30일 인하대학교 본관에서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에 특화된 창업을 지원하는 하나금융의 프로그램이다. 인하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은 3기 프로그램은 기존 '예비 창업가' 육성 과정에 더해, 1기·2기를 통해 창업에 성공했거나 거점대학이 자체 프로그램으로 육성한 각 지역의 '초기 창업가'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하나금융은 전국 30개 대학에서 총 1500명의 청년을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예비 창업가' 교육생들에게는 △전문 창업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코칭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실무 교육 △교육 참여 수당 등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4일까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 중 우수 창업팀에게는 △추가 창업 지원금 △1대1코칭 △업종별 심화 교육 △최종 성과 공유회 참여 기회를 주고, 최종 우수 창업팀에게는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초기 창업가' 500팀에게는 △스타트업 트렌드 세미나 △기업 파트너 연계 실무 특강 △법인 설립 지원 등을 제공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지원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금융과 각 지역의 대학교 그리고 청년들이 '하나'가 되어 지역과 지방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청년 창업가들을 도와 지역에 특화된 건강한 기업과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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