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전자' 힘 받나…5분기만 '흑자' 돌아선 삼성전자 강세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4.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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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반도체 업황의 회복으로 5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조9156억원, 영업이익 6조6060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8% 늘고 영업이익은 931.9% 급증했다. 2024.04.30.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반도체 업황의 회복으로 5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조9156억원, 영업이익 6조6060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8% 늘고 영업이익은 931.9% 급증했다. 2024.04.30. [email protected] /사진=정병혁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30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78,400원 ▼500 -0.63%)는 전날보다 1300원(1.69%) 오른 7만8000원을 나타낸다. 장 초반 7만8500원까지 올라 8만원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71조9156억원, 영업이익 6조60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분기별 매출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만이다.



증권가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 반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서 분기별 수익성은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요투자 지표인 BPS, ROE 개선으로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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