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 삼성전기, 장 중 3%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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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낸 삼성전기가 장 중 3%대 상승 중이다.

29일 오후 1시 5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기 는 전날보다 4600원(3.15%) 오른 15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9.8% 증가한 2조6243억원, 영업이익은 28.7% 늘어난 1803억원이다.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 에프앤가이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는 각각 2조4209억 원, 1713억원이다.

삼성전기 측은 "인공지능(AI) 서버 등 산업용 및 전장용 고부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판매 증가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규 출시 효과로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을 확대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