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텍 조규대 회장, "알칼리 이온수 외길 38년"- 고(GO)기자가 간다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4.04.3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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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GO)기자가 간다'에서는 대표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인터뷰(영상)를 진행합니다. CEO 및 전문가들의 성공담과 스토리를 통해 많은 사람이 용기와 혜안을 얻길 바랍니다.



"좋은 물을 마시고 알칼리 이온수 물을 생활화하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행복한 노년은 건강에서 비롯되고 건강은 물(알칼리 이온수)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바이온텍 조규대 회장의 말이다.

1986년 설립된 바이온텍은 4대 위장 증상에 도움이 되는 알칼리 이온수기를 주력 상품으로 제조 및 유통하는 기업이다. 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국내 대표 알칼리 이온수기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의 설립자인 조규대 대표는 젊은 시절, 자신의 극심한 위장질환을 알칼리 이온수를 통해 치료하고자 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며 사업을 키워나갔다. 다음은 조 회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 간략한 회사 소개 부탁한다.
▶바이온텍은 1986년 나이 29세에 창업하여 만 38년이 됐다. 물을 전기 분해하여 4대 위장증상에 도움이 되는 물을 생성하는 알칼리 이온수기를 주력 상품으로 공기청정기, 비데, 전기쿠커(인덕션), 수소수기 등 건강 생활가전 제품을 제조, 유통하는 회사다.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인증받은 국내 알칼리 이온수기 대표 기업이다.

- 최근 건강비법과 경영 철학을 담은 책 '알칼리 이온수가 내 몸을 살렸다'를 발간했다. 어떤 내용인가?
▶저는 20년 이상 극심한 위장질환에 시달린 사람이다. 알칼리 이온수를 마시고 고질병을 고쳐 그 경이로운 감동에 내 발로 이온수기 유통업체를 찾아가 알칼리 이온수기 마케팅 분야에 종사했고 이후 유통업체를 창업했다. 이후 제조업체까지 창업해 지금까지 한 가지 제품으로 만 38년을 사업전선에서 뛰고 있다. 세상에 병도 많고 몸에 좋은 약이나 건강법도 많다. 하지만 특별한 비법이나 특수한 약보다 우리 인체의 70%가 물인 만큼 물을 통한 건강법이 가장 쉬운 방법이며 그중에서도 알칼리 이온수 건강법이 효과적인 건강법임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이 책에는 나의 태생과 성장환경을 기록해 놓았다. 나는 전형적인 흙수저 출신이다. 많은 사람은 결과만 가지고 이 사회와 국가에 불만을 가진다. 자본주의의 좋은 점은 경제논리에 있다. 비범하게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온다. 우리 사회 젊은이들에게 난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 노력하라, 성심을 다해서 초지일관 노력해라, 누구에게나 길이 있다. 태생적 핸디캡을 감동적인 과정을 통해서 결과를 의미 있게 누구나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난 희망의 전도사가 되고 싶다.

- 알칼리 이온수를 통해 개인적으로 경험한 건강 회복 과정에 대해 소개해 달라.
▶어렸을 때부터 극심한 식욕부진 및 극심한 병치레가 잦았다. 특히 소화가 안되니 위경련은 물론이고 얼굴이 창백하다 못해 누런 얼굴이었으며 몸무게가 47kg 남짓까지 빠졌다. 1982년 그 시절에 내 한달 월급 정도 가격의 일제 알칼리 이온수기를 구매해서 음용했는데 사실 이건 운명적이었다. 처음에 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오히려 슬슬 배가 아프고 설사가 잦았다. 나중에는 안정을 찾고 나서부터는 쓰린 증상이 완화되고 소화가 되고 식욕이 조금씩 생기고 3개월이 되니 뚜렷하게 상태가 좋아졌다. 불면증도 상당히 심했는데 위장질환과 불면증이 동시에 좋아졌다. 먹는 것도 잘 먹고 체중도 올라가고 안색도 깨끗해지고 음용 시작 6개월이 지나고부터는 일반인과 동일한 상태가 되었다.

알칼리 이온수기는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2등급 의료기기다. 때문에 허가 받은 내용 이외의 홍보문구를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알칼리 이온수는 물을 기반으로 하는 수소분자와+이온화된 미네랄+인체 밸런스를 환원시켜주는 한가지 물질로 종합적인 효과를 내는 유일한 물질이다. 물은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물질이다. 이 물에 화학 첨가물 없이 전기 분해하여 기능성을 부여하는 것이 알칼리 이온수다. 인체는 노화가 시작되면서 질병이 잦아지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는 다중 질병에 시달리고 약을 먹는 양이 증가하게 된다. 이럴 때 나는 생활습관을 바꿔보라고 말한다. 그중에서도 물을 많이 음용해라. 기능수가 아니라도 일반 물을 많이 먹어주면 인체는 반응한다. 물이 인체에 미치는 역할은 대사의 중심 물질로 쉽게 말하면 조직세포를 씻어주는 것이다. 세포에 이물질이 많으면 염증성 병이 생기고 깨끗하면 건강한 상태가 된다. 여기에 항산화/ 알칼리/ 환원기능이 있는 기능수를 음용 하면 조직세포가 더 깨끗해진다. 알칼리 이온수가 도움된다. 난 이 내용을 책에 옮겨 놓았다. 물의 본질을 알고 알칼리 이온수 음용 시 건강한 삶이 유지된다.


- 바이온텍이 국내 대표 알칼리 이온수기 시장에서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과 성공비결은 무엇인가.
▶저는 영업(B2C)을 해서 기초사업자금을 마련해서 유통 및 제조업을 시작한 사람이다. 영업을 통해 사업자금을 마련한 사람이 흔치 않을 것이다. 소비자를 직접 상대해 봤기 때문에 소비자 요구 사항을 제품 개발과 제조에 반영해서 엔지니어링 위주의 제품이 아닌 소비자 지향적인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 지향적인 공급여건을 접목해 제품을 판매한다. 필드에서의 세일즈를 통해 사업 기초자금 마련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자기관리와 목표의식과 행동력이 얼마나 충만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자기관리, 목표의식, 행동력은 가장 어려운 정신력의 세계다. 전 지금도 아침 8시 이전에 출근해 직원들의 중심에서 똑같이 일을 하며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 나아가 소비자 니즈를 먼저 파악하고 소비자 지향적인 사고 방식을 상품에 반영하여 전 직원이 속도감 있게 움직인 것 역시 바이온텍의 성장동력이다.

- 한 가지 일에 매진해야 성공할 수 있다(물은 끊임없이 흐른다)는 책 내용을 읽었다. 사업과 물의 연관성이 있다면?
▶물은 샘에서 발원하여 냇가-강-바다로 도달한다. 물은 흐르면서 많은 오염 물질과 마주하지만 끊임없는 자정작용을 하면서 결국 바다로 간다. 사업도 마찬가지로 자아실현과 이윤이라는 바다를 향해가지만, 때에 따라서는 시련과 역경에 마주치게 된다. 이때 물이 흐르면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자정하면서 바다로 가듯이 사업도 시련과 역경이 있을 때마다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행동,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크든 작든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

- 삶에 대한 철학 그리고 경영원칙이 있다면.
▶삶의 지표를 정해 놓아도 시류에 따라 유연하게 변하는 게 삶이 아닌가 생각한다. 70이라는 가까운 나이를 뒤돌아보니 저는 철저하게 원칙론자였다. 원칙과 응용 사이의 경계가 분명하고 원칙을 지키고 응용력을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나는 항상 앞장섰기 때문에 삶의 폭과 깊이가 세상과는 차이가 있었다고 회상한다. 또한 철저한 자기관리가 나의 삶을 안정시켰다고 생각한다. 자기관리를 못하면 타인의 지탄을 받고 세파에 시달리게 되어있다. 처음 사업 시작을 아무런 연고가 없는 부산에서 시장의 가능성을 두고 시작했다. 영호남간 지역차별 등이 있어서 양 지역간 차별이 심하다고들 하는데 난 부산에서 사업을 잘했고 기틀을 마련해서 수도권에서 사업을 꽃피웠다. 부산에서 오히려 편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얼마나 열심히 얼마나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지역감정은 물론 모든 세파를 이겨내는 기준이 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도전정신이 남들보다는 탁월하다고 자부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물질 중 물이 대다수다. 인체의 70%는 물이다. 물은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물질이다. 생활에 사용하며 마시는 물을 특화해 상품화시키는 일에 40년 가까이 살아왔다. 좋은 물은 인체에 유익하다. 10,000가지 건강 기법 중 물을 충분히 섭취함이 가장 으뜸이다. 난 40년을 알칼리 이온수 물을 마시고 있다. 병약했던 나를 알칼리 이온수가 개조해줬다. 난 지금 경미한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 먹는 약 이외는 먹는 약이 없다. '좋은 물을 마셔라' '알칼리 이온수 물을 생활화하라'고 권한다. 행복한 노년은 건강에서 비롯되고 건강은 물에서부터 시작되고 그 물은 알칼리 이온수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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