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이영진 제일엠엔스 대표 “2차전지 믹싱장비 전문기업 제일엠앤에스”

머니투데이 김성운 MTN PD 2024.04.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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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김주영입니다. 전기차 시장 확대로 국내 배터리 장비사들이 지난 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파악 됐는데요. 최근 배터리 제조 과정 중 가장 먼저 진행되는 전극 공정에서 활용되는 배터리 믹싱 장비를 생산,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2차 전지 믹싱 장비 사업에 진출해 20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지원하는 제일엠앤에스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제일엠앤에스 이영진 대표를 모시고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바쁘신 가운데 출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먼저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제일엠앤에스 이영진입니다. 저희 제일엠앤에스는 1981년 설립되어 설립 초기 제약, 식품, TV 브라운관 페이스트 믹싱을 주로 해왔습니다. 이후 산업 트렌드를 따라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믹싱, 화학 제약, 식품등을 꾸준히 영위 해왔으며, 국내에서 최초로 2차 전지 양산 라인을 수주하고 대형 믹싱 설비를 최초로 국산화하여 고객사에게 공급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현재는 국내 셀 3사와 해외 유럽 최고의 지금 배터리 제조사인 노스볼트에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 2차전지 믹싱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저희는 산업 트렌드에 따라서 산업 설비들을 공급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제 제약, 식품 쪽에서는 고형제 라인이라 해서 알약을 만들기 위한 믹서들, 그다음에 습식 같은 경우에는 주사제를 위한 믹서들을 납품을 해 왔습니다. 그 이후에 TV 브라운관, 페이스트 믹싱을 위한 습식 설비들을 납품을 해왔고요. 디스플레이 산업을 따라서 가다 보니까, PDP와 LCD, 그리고 그거에 이어지는 것이 이제 현재의 2차 전지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유럽의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국내사업을 진행과 동시에)해외 고객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 돼서 저희가 이제 서칭을 좀 했었고요. 그때 당시에 테슬라에서 독립하여서 설립한 회사가 노스볼트라고 알고 있습니다. (노스볼트에는)일단 파일럿 라인부터 저희가 양산, 설비까지 전량을 다 공급을 하고 있고요. 국내에 저희가 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컨셉 설계부터 저희가 직접 다 공급하고 있습니다.


-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 어떤 차별화 전략으로 협력하고 계신가요?

▶ 일반적으로 국내 사업장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지금 공장을 다 보유를 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납지까지의 거리가 그닥 멀지가 않기 때문에, 저희가 실시간으로 대응을 해줄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 같은 경우는, 워낙 거리가 멀다보니, 그 지역에 저희 같은 설비들을 납품을 하고 유지, 보수를 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현재 4개의 거점이 있는데요. 유럽에는 스웨덴과 헝가리에 있고, 북미에는 미국과 캐나다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설비들이 납품이 되면 그 지역에 인프라를 개발해서 유지, 보수하는 인력까지 충원을 해서 지금 급증하고 있는 기가팩토리의 유지, 보수를 담당을 해주고 있는 겁니다.

- K-국산 믹싱 장비에 대한 세계 기업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요?

▶ 일본 장비 그다음에 독일 장비들이 있긴 한데요. 일단 첫 번째로 단가가 굉장히 비쌉니다. 굉장히 비싼데 성능이 그렇다고 또 월등하게 뛰어난 편은 아니기도 하고요. 국산 장비 실 예로 저희가 노스볼트 같은 경우에는 일본, 중국, 그다음에 스위스, 독일, 이런 장비들을 저희 거랑 비교 테스트를 했었어요. 저희가 이제 저희까지 총 5개 국가죠. 5개 국가의 장비 테스트에서 1등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공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의 현재 위치는 실은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주로 그, 한국 업체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 한국에 저희 회사를 제외 하고도 2개 업체가 있는데, 해당 업체가 거의 지금 전 세계의 모든 믹싱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믹싱장비가 2차전지 공정에서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일반적으로 저희가 2차 전지 전체에 제조 공정 중에 저희만 일단 원료를 공급하는 플랜트 설비 중에 하나고요. 이 이후에 중간에 실은 전원공급장치가 있기는 한데, 원료의 금액으로 비중을 따 면 실은 앞에 들어오는 양극재, 음극재가 포함되어 있는 믹싱공장이 워낙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믹싱을 할 때 원료에 대한 비중 금액이 워낙 높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그런 경우가 생기거든요. 일반적으로 배터리의 품질을 잡을 때 특히 전극에 대한 품질을 잡아야 그 이후에 조립이든, 화성이든 품질을 잡기가 좀 쉬워집니다.

[파워인터뷰 화제人] 이영진 제일엠엔스 대표 “2차전지 믹싱장비 전문기업 제일엠앤에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제일엠엔스 이영진 대표

- 믹싱 장비의 국산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될까요?

▶ 일단 저희가 믹싱 장비를 만드는 회사들이 90년대까지만 해도 실제적으로 기술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초기에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들이 주로 일본산이나 독일산을 많이 썼었고요. 이것들을 이제 국산화를 하는 목표로 저희가 좀 진행을 했었고, 그러다 보니까, 99년에 저희가 최초로 이제 2차 전지 믹싱 설비 라인을 수주를 했었고요. 해당 믹서들이 주로 일본에서 납품 되었던 것들을 저희가 설치 작업도 좀 병행을 했었고요. 그러다 보니, 일본하고 교류도 좀 있었고, 그러다 보니 저희가 기술력을 습득하게 돼서 2006년 정도에 저희가 최초로 대형 믹서를 양산화를 하기 시작을 합니다.

- 믹싱 장비의 유지, 보수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 아무래도 이런 믹서들 포함해서 저장하고 애증하고 탱크룹까지 모든 활물질들이 실은 용해가 돼서 있는 것들이 아니라, 분산 돼서 가루로 둥둥 떠다니기 때문에, 계속 저어줘야 되거든요? 그러면 그 저어줘야 되는 역할을 하는 게, 탱크나 믹서에 들어가는 블레이드인데 이 블레이드를 돌려주려면 베어링이 있어야 돼요. 이 축이 있고 축을 돌려주는 베어링이 있어야 되는데, 일반적으로 자동차에 휠이 돌아가기 위한 베어링이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이런 설비들을 실제적으로 유지, 보수를 하는 것들이 베어링 교체 해주고 실링이라던지, 이런 것들을 교체해주는 작업이 일반적인 오퍼레이터들이 할 수 없는 범위기도 해서 특히 저희같은 전문 인력들이 현지에 상주를 하면서 이런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즉각적으로 대응을 해줘야합니다.

- 최근 업계의 관심사는 어떤 기술에 주로 집중이 되고 있나요?

▶ 아무래도 실리콘 얘기가 작년에 많이 있었고요. 음극재를 혼합해서 블렌딩을 한 다음에 믹싱을 하는 그런 공법들을 많이 적용을 하면서 에너지 밀도가 많이 올랐는데요. 향후에 지금 실리콘은 어느 정도 부푸는 현상 때문에 한계성이 좀 있거든요. 함유량을 늘리는 것에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지금 실리콘을 늘린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닐 것 같고, 그러면 그라파이트 함량도 늘려야 되는데, 과거에 저희가 만들던 배터리는 대부분 다 60%에서 70%는 안 됐었어요. 60%에서 50% 정도였는데, 이 에너지 밀도를 결국 올리려면, 음극이 양극에서 오는 이온을 저장해야 되는데, 그라파이트가 많이 들어가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니까요. 그러다 보니까, 음극 쪽에 고전도 믹싱이 좀 많이 요구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같은 경우에는 건식도 많이 했었고 습식도 했었고, 저희는 저희 경쟁사들과 다르게 배터리 슬러리뿐만 아니라, 굉장히 높은 점도의 믹싱도 많이 하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대부분 다 준비가 되어있다 보니까, 대응력이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 앞으로 글로벌 믹싱 장비 산업 시장의 성장 어떻게 전망 하시나요?

▶ 현재 믹싱 장비 업체들이 연속식 믹서나 그다음에 건식 믹싱, 그리고 고점도 믹싱 이렇게 3가지, 지금 해결해야 될 숙제들이 있습니다. 그 숙제들이 해결이 되기 위해서는 일단 소재 정합화도 좀 이루어져야 되고요. 소재가 계속 개발이 되고 있다 보니까, 연속식 믹싱 같은 경우에는 적응하기 좀 어려운 부분들도 있거든요. 일단 저희는 과거에 저희가 제약, 식품 그다음에 방산, 그다음에 화학. 되게 다양한 분야를 저희가 하다 보니, 이런 소재들에 대한 variation에 따라서 믹싱되는 것들에 대한 준비가 좀 어느 정도 되어있습니다. 앞으로 저희뿐만 아니라, 리튬이온배터리를 생산하는 믹싱 업체들의 숙제는 일단 고점도 해결을 좀 해야 되고요. 그만큼 설비의 내구성도 좋아야 되고, 안전한 부분도 있어야 되고요. 그 다음에 생산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 연속식 믹싱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개발해야 되는 것도 맞고요. 전극 공정에서 유기용매를 제외하기 위한 건식 공정에 대한 해결책도 내놔야 되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경영을 하시면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드셨을까요?

▶ 일단 사람이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희같은 기계 제조업에 있어서 현재 그렇게 엔지니어가 많지가 않고요. 대부분 다 이제 반도체나 AI쪽 엔지니어들이 저희 쪽에서 일을 하고 싶어하기 보다는, 첨단산업 쪽에서 일을 많이 하고 싶어하고 저희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면 뿌리산업이거든요.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어떻게 보면 제도도 충분하지 않은 것 같고, 아무래도 일이 힘든만큼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일을해야 되는데, 그런 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도 좀 진행돼야 될 것 같습니다.

- 경영 철학이 궁금한데요?

▶ 어떤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은, 적어도 저희가 고객사에 누가 되지 않을만큼의 프로젝트 성과를 올려야 된다는 기본적인 마인드셋이 일단 가장 컸던 것 같고요. 저도 실은 이쪽 전공자가 아닌데, 그런 것들을 쉽게 지금 저희 회사에 많이 입사를 하는 친구들한테 어떻게 그런 부분을 잘 가르쳐줄지 이런 부분을 많이 연구를 했던 것 같아요.

[파워인터뷰 화제人] 이영진 제일엠엔스 대표 “2차전지 믹싱장비 전문기업 제일엠앤에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제일엠엔스 이영진 대표

- 글로벌 배터리 2차 전지 믹싱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믹싱 설비가 좀 특별하긴 한데, 화학 물질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설비들이다 보니까, 각 국가마다 규제라든지 egulation 자체가 좀 많이 다르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좀 준비를 하는 것이 실은 저희가 세계적으로 좀 확장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고요. 그 실 예로 스웨덴이란 곳을 처음 이제 나갈 때 저희가 그런 egulation에 대한 부분을 나름 좀 자신있어서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저희가 지금 한 4년째 일은 하고 있지만, 그 지역에 대한 지역 법령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해요. 그래서, 어떤 글로벌업체가 됐던간에 해당 지역에서 지금 양극재나, 음극재 같은 유해 물질을 다루기 위해서는 그 지역의 법규나 그다음에 인증,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저희가 할 수 있는 전략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 사업을 하시면서 상생협력도 중요할 텐데요?

▶ 고객사와의 상생협력에 있어서는, 고객사도 이만큼 급성장을 하고 있는 상태고, 이에 따르는 모든 장비 업체들도 급성장을 하고 있어요. 일단 기본적인 엔지니어 양성과 인프라 구축이 굉장히 중요하고, 이런 부분은 고객사 충분히 지금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이 또 유럽이나 동남아, 북미 이렇게 대륙별로 많이 나눠지게 되는데 해당 지역 인프라 개발도 저희가 같이 좀 진행을 하고요. 그만큼 지금 기가팩토리들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것이 일단 가장 주 협력일 것 같습니다.

-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 일단 수주장이 급작스럽게 늘다 보니, 운영 자금이 좀 많이 필요했습니다. 저희가 아무리 계약금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과거에는 이제 Line By Line으로 나눠져서 발주를 받았었는데 이제는 팩토리 단위로 받다 보니까 저희 자체적인 자금 운영으로는 좀 해결하기 힘들었고요. 현재도 좀 그런 상태고 그러다보니, 이제 IPO준비를 하게 됐던 시발점이 됐던 것 같습니다.

- 앞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 궁금합니다.

▶ 현재 저희가 한국 빼고 중국이나, 말레이시아, 헝가리, 스웨덴, 폴란드, 미국, 캐나다 이렇게
한 8개 국가정도 나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외에 대만이라든지, 실은 ESS를 기반으로 하게 되면 시장 자체는 굉장히 더 넓어질 수 있거든요. 사업 영역 확장에 있어서는 배터리 슬러리 믹싱을 하는 업체라고 많이 생각을 하시는데, 저희는 실은 소재를 어떻게 가공을 해서 고객사가 원하는 결과로 만들어주는지를 그 부분을 해결해주는 업체거든요. 기존에 하던 제약, 식품도 계속 하고있고요. 그리고 지금 방산이라든지, 화학 부분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배터리 슬러리 믹싱만 공급을 하고 있는데, 양극재 생산 공정이라든지 기타 첨가제도 믹싱이 필요하거든요. 그쪽으로도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제일엠앤에스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 일단은 저희가 음극재, 에너지 밀도를 올리기 위한 함유량이 올라갔을 때 고점도 믹싱이 이미 가능합니다. 저희는 일단 화약이나 화학 쪽에서 그보다 훨씬 더 점도 높은 것들을 많이 섞어봤기 때문인데요. 저희는 아무래도 저희 사업 영역 자체가 워낙 넓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좀 강점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스케일이 큰 프로젝트를 진행을 한 업체 중에 하나로 뽑히고 있습니다. 그만큼 해외 고객사를 두던, 국내 고객사를 두던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저희 자체적인 프로제트 매니지먼트라든지 이런 부분이 굉장히 강화가 되어있고요. 그다음이 아마 지금 저희가 스웨덴이나 헝가리 합쳐가지고 인력이 현지 채용된 인력만 25명에서 30명 정도 되는데, 그만큼 각 지역마다 인프라 구축하는 부분이 강점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2차 전지 시장 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전기차 시장에 국한되어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실은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곳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뭐 ESS라든지, ESS시장이 제가 알기로는 전기차보다 향후에 더 커질 수도 있는 부분 중에 하나거든요. 그리고 ESS를 제외 하고라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일상적인 모든 곳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데,아마 배터리 셀메이커들이나, 카메이커들이 배터리를 내재화한거라든지
이런 증설 부분은 잠깐 침체기가 올 뿐이지, 멈출 수는 없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제일엠앤에스의 장점은?

▶ 저희가 연구하고 있는 것들을 적용을 되게 많이 하는 편이고요. 노스볼트 같은 경우는 저희가 엔지니어를 다 컨셉부터 현재 모든 거를 다 진행을 했거든요. 그런 것들을 하면서 많이 저희도 얻는 교육들이 있었고, 그리고 이 작업 환경에 대해서 엔지니어링에 반영 시키는 게 굉장히 좀 어려운 난제중에 하나거든요. 해외 같은 경우은 아무래도 굉장히 기계보다는 엄청 사람을 중시 하다보니까, 최대한 그런 유해물질과 떨어져야 되는 부분들도 있고 그런 것들을 어떻게 지금 수동으로 하는 부분들을 어떻게 자동화를 하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같이 해왔고, 일부 많이 적용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정해져있는 그런 부분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저희의 아이디어는 반영하는 것이 저희의 엔지니어링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 일단 올해 매출 자체는 3천 5,000억 정도로 지금 타겟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23년도 수주잔고가 3,030억원 정도 되거든요. 계속 추가로 수주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추가된다고 하면 3,500억은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에 비전이라고 하면은 2차 전지 슬러리 믹싱 부분에 있어서 매출 포션이 굉장히 큰데요. 그 부분에 대한 원가 계산도 좀 이루어야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갑자기 양이 많이 늘어나다 보니까, 저희가 2, 3년전부터 인프라도 많이 준비를 해서 투자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은 엔지니어가 그렇게 단기간내에 만들어질 수는 없거든요. 인적인 원가 절감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현재 저희가 이제 IPO를 하게 됨으로써 그 부분을 실현해야 되는 부분들이 좀 생기고요. 그 목표가 어느 정도 반영이 되어야 되는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신규 사업 분야 확장에 대해서, 그 부분에 대한 미션을 올해부터 이행할 생각입니다.

세계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차세대 기술력을 키운 우리 배터리 장비사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독보적 믹싱 기술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 제일엠앤에스 역시 생산 능력 확대와 신규 장비 개발을 위한 투자로 해외 진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매년 최대 수주 매출을 잇따라 경신하고 있는 만큼 올해 실적 규모도 새로운 기록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이영진 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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