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목표가 상향-키움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4.04.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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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기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아는 지난해 판매 308만7384대(전년 대비 6.4%↑), 매출액 99조8084억원(15.3%↑), 영업이익 11조6079억원(60.5%↑), 당기순이익 8조7778억원(62.3%↑)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판매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이날 기아 양재 사옥 모습. 2024.01.25.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기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아는 지난해 판매 308만7384대(전년 대비 6.4%↑), 매출액 99조8084억원(15.3%↑), 영업이익 11조6079억원(60.5%↑), 당기순이익 8조7778억원(62.3%↑)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판매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이날 기아 양재 사옥 모습. 2024.01.25. [email protected] /사진=고승민


키움증권이 기아 (114,700원 ▲800 +0.70%)에 대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따라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기존보다 2만원 상향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29일 "(기아가) 매출액 26조2000억원, 영업이익 3조43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와 키움증권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기아의 어닝서프라이즈 배경에 대해 "선진시장 위주의 지역 믹스에 기인한 고부가차종 중심 포트폴리오 및 달러화, 유로화 강세에 따른 우호적 환효과"라고 했다.

이어 "현대차와의 분기 영업이익 격차를 1000억원대까지 축소하는 성과를 거둬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면서도 "분기 영업이익 체력이 경상적으로 3조원대로 올라섰는지 검증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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