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0.3% 증가한 1조 13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7% 늘어난 37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가격의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다. 음극재도 생산 및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 지난 해 4분기에 평가손실로 인식했던 재고의 평가손실 환입이 467억원 반영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공급에 나선 뒤로 수율개선에 집중하고 있으며, 단결정 양극재 전용으로 설계된 포항 공장의 생산도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