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 子 강원이솔루션, 포스코퓨처엠 '리튬 분쇄 가공' 공급사 선정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4.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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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설비 전문 업체인 강원에너지 (17,270원 ▲50 +0.29%)의 자회사 강원이솔루션이 포스코퓨처엠 리튬 분쇄 가공 공급사에 선정, 양산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강원이솔루션은 수산화리튬일수화물(LiOH.H2O) 분쇄 사업에 속도를 낸다. 강원이솔루션은 포스코퓨처엠의 리튬 공급사로부터 미분쇄 리튬을 받아 양극재 제조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은 이차전지, 전기차,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등에 필수로 사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0대 핵심 광물중의 하나로 국내외의 기업들이 리튬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원이솔루션이 제공하는 수산화리튬은 품질 및 생산능력이 실제로 검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급사 선정 및 양산품 공급 계약을 통해 강원이솔루션은 더욱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력을 갖춘 분쇄 및 소재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이솔루션의 경주 공장에는 모기업인 강원에너지가 자체 설계, 제작한 설비(건조기, 쿨러, 제트밀, 탈철기 등)로 공장라인을 건설, 현재 무수수산화리튬 및 수산화리튬일수화물 생산을 위해 공장 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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