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성장성·재무구조 개선 긍정적…주가상승 기대감-대신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4.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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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롯데관광개발 (9,950원 ▲60 +0.61%)이 올해 성장성과 재무구조 개선을 동시에 보여줄 것이라고 17일 평가했다. 주가 역시 따라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성장성 지속과 금융비용 개선 여부"라며 "1분기와 같이 높은 홀드율을 유지할 경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비용의 경우 올해 11월에 예정된 리파이낸싱이 중요한데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자산재평가로 재무구조가 개선됐으며 연말 금리 인하 기조가 예상되고, 영업이익도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대신증권이 예상한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463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351억원이다. 카지노와 여행 매출액이 각각 81%, 48% 증가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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