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지 '아오모리 4일' 패키지 이미지(오이라세 계류)/사진제공=여행이지
일본 여행 수요는 지난해 엔데믹과 함께 엔화 약세, 항공 노선 확대 등에 힘입어 크게 늘었으며,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이지의 올 1분기 일본 송출객 수는 코로나19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최다 송출객 수를 기록한 4분기에 견줘 17% 증가한 수치다.
여행이지 '아오모리 4일' 패키지 이미지/사진제공=여행이지
일본 혼슈 최북단 아오모리를 찾는 '아오모리 4일'도 있다. 이 상품은 대한항공의 인천~아오모리 노선을 이용하며, 온천이 있는 호텔과 리조트에 숙박한다. 아오모리가 일본 최대 사과 산지인 점을 고려해 사과 박물관이 있는 후루사토 센터를 방문한다. 싱싱한 아오모리 사과와 사과로 만든 디저트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가득한 히로사키 성을 비롯해 일본에서 가장 긴 목조 다리인 츠루노 마이하시, 아오모리의 영문 첫 글자 'A'를 형상화한 건축물 아스팜, 투명함을 자랑하는 도와다 호수,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돼 있는 아오모리 현립미술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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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보다, 히로시마 3일'은 다크 투어리즘을 표방하는 상품이다. 제주항공의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통해 이동하며, 비즈니스 좌석인 비즈니스 라이트 이용이 포함돼 있다.
일본 3경(景)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섬인 미야지마를 찾는다. 이곳에서 갯벌에 세워진 이쓰쿠시마 신사와 관광객들을 반기는 사슴을 볼 수 있다. 여기에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과 원폭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등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