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지 중국 정저우 패키지 이미지(태항산)/사진제공=교원투어
여행이지는 하계 시즌 운항이 재개된 정저우·항저우·톈진·계림·서안·충칭 등을 중심으로 중국 패키지를 새롭게 내놨다. 이번 하계 시즌 중국 노선 확대에 따라 일본과 동남아 등으로 쏠렸던 단거리 여행 수요가 중국으로 분산된다고 보고 중국 패키지 라인업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산으로 널리 알려진 황산을 찾는 '중국 명산 4일'도 눈길을 끈다. 아시아나항공 인천~항저우 노선을 이용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황산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하면서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항저우의 상징인 서호에서는 중국 10대 명소 타이틀에 걸맞은 풍경도 느낄 수 있다.
여행이지는 인기 여행지 상품과 지방 출발 상품 공급도 확대한다. 중장년층 선호도가 높은 장가계와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상하이와 청두가 대표적이다. 지방에 거주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상품 수도 늘린다. 부산에서는 베이징과 시안, 하이난 상품을 출시했고 대구와 청주의 경우 장가계와 백두산을 볼 수 있는 상품을 각각 출시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중국 노선이 대폭 확대되면서 중국 패키지 시장이 올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중국이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지리적 이점이 큰 만큼 관광 외 골프 패키지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