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사진제공=LG화학
1일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G화학의 매출액을 12조6000억원, 영업이익을 2717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LG에너지솔루션 (356,000원 ▼6,000 -1.66%)의 이익 기여도를 제외하면 실질 사업 부문의 펀더멘털 악화는 여전하다. 특히 구조조정 대상으로 평가받는 석유화학의 시황 반등 가시성이 요원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월 보고서를 통해 △양극재 부문 물량 정상화, △사업 효율성 제고, △글로벌 최저한세 대응 명목으로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지분매각 등을 LG화학의 기업가치 개선 스토리로 제시했다"라며 "LG화학의 3대 신성장 동력원에 집중 투자를 위한 연간 Capex(설비 투자)는 10~12조원 수준이다. 결국 사업 및 자회사 지분 매각을 통한 현금확보가 절실하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