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황현식, 전사 임직원에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자"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2024.03.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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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임원들이 지난 28일 임직원과 만나 AI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임원들이 지난 28일 임직원과 만나 AI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9,780원 ▲30 +0.31%) 사장은 지난 28일 전사 임직원과 만나 "우리의 AI(인공지능) 응용 역량을 시스템화하고 솔루션화하고 플랫폼화해 나간다면 AI 전문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AI 사업의 미래 청사진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AI 변혁의 시대,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AI·DX 전략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LG유플러스가 추진 중인 AI 사업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실제 사업에 AI가 적용된 다양한 성과를 소개했다. 직원들은 LG유플러스의 AI 사업 방향성과 경쟁력에 관한 질문을 했고, 황 사장을 비롯해 CDO(최고개발책임자)·CTO(최고기술책임자)·CSO(최고보안책임자) 등 임원이 답했다.



황 사장은 "AI 분야에서 혁신은 결국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팀워크를 바탕으로 빠르게 실현시켜 나가는 것인데, 우리는 오랫동안 애자일(Agile)하게 일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 왔고 여기에 AI만 입히면 빠르게 성과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한 기업의 AI 역량은 결국 AI 기술을 가진 부서와 AI를 사용하고자 하는 부서의 협업으로 만들어지는 것인데, 우리는 이미 그러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이어 "자신감을 갖고 원(One)팀으로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만.나.공(만나서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사전 신청한 100여명이 오프라인으로, 나머지 구성원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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