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출근길 짙은 안개 주의"…서울 낮 기온 17도

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2024.03.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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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오전 인천 남동구 시내 일대가 짙은 안개로 덮여있다./사진=뉴시스지난달 19일 오전 인천 남동구 시내 일대가 짙은 안개로 덮여있다./사진=뉴시스


수요일인 내일(27일)은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6일 기상청은 이날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내륙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 내륙 및 산지, 경북 내륙에는 도로에 살얼음이 끼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일까지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및 제주도 해안은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다.

비는 모레(28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등에서 시작돼 오후 3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확대되겠다. 이후 오후 9시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멈추겠으나 경상권 동부는 늦은 밤까지 계속 이어지겠다.



내일 하늘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곳이 있겠다. 모레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다만 낮과 밤 사이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겠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내륙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2도 △대전 4도 △대구 4도 △전주 6도 △광주 5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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